Bloodhunt의 플레이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클로즈드 알파 의견 수렴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마지막 편이며, 앞선 두 기사를 놓치셨다면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로 들어가 보죠!
코스메틱
많은 수의 플레이어가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 동안 사용 가능했던 다양한 코스메틱을 사용해보며 크게 즐거워해 주셨는데요. 설문 조사 결과 많은 분이 코스메틱 아이템을 손에 넣지 못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클로즈드 알파는 한정된 시간 내에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진행도는 전혀 저장되지 않았으며, 여러분이 게임 플레이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사용 가능한 아이템의 가짓수를 제한했습니다.
라이브 서비스를 시작하면 코스메틱 아이템을 꾸준히 추가할 것이며 커뮤니티는 물론 원격 측정 데이터를 면밀히 관찰하여 여러분이 Bloodhunt 내에서 어떤 아이템에 더 흥미를 가지고 계신지 알아볼 것입니다.
정말 많은 분께서 궁극의 뱀파이어 판타지를 충족하길 원한다는 사실이 무척 고무적이며 여러분이 어떤 독특한 아이템 조합을 완성하실지 한시라도 빨리 확인하고 싶습니다!
빨간 가스가 너무 늦게 퍼집니다
여러분의 피드백과 저희가 수집한 원격 측정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게임 종반부에서 빨간 가스가 너무 느리게 퍼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매치의 각 단계에 맞춰 빨간 가스의 이동 양상을 재조정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의 숫자를 줄이고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모두를 치열한 경쟁 속으로 밀어붙이려고 합니다!
세션의 진행 속도는 저희가 바로잡기를 원하는 부분이므로 계속해서 관련 지표를 조정하여 다가올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게임패드 지원
클로즈드 알파에서는 미완성 버전의 게임패드 사용을 체험해보실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으나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선 테스트에 포함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게임패드로 해야 더 편하다고 느끼는 플레이어 여러분이 상당수 계셨기 때문이죠.
게임패드 부분은 계속 수정하여 게임패드로도 Bloodhunt를 손색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게임 페이스에 적당한 크기 찾기
지도를 개발하면서 크기를 얼마나 해야 좋을지 고민하던 때 저희의 주된 목표는 Bloodhunt만의 게임 속도를 찾는 한편 비슷한 공간을 활용하는 타 게임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Bloodhunt는 광활한 개활지나 텅 빈 광야는 적지만 대신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전투에 돌입하고 빨간 가스가 시시각각 조여오는 상황에 끊임없이 맞춰나가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동시에 수많은 건물이 밀집한 빽빽한 도시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우회로를 활용해 적을 제압할 기회 및 뱀파이어의 벽 타기 능력을 활용해 빠르게 몸을 숨길 기회가 많습니다. 내부 플레이테스트 결과 그 덕분에 정말 강렬하면서도 빠른 페이스에 액션까지 가미된 Bloodhunt만의 고유한 재미가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완전히 숙달하고 모든 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여 활용하는 단계까지 올라갔을 때 어떤 양상으로 게임이 펼쳐질지 계속 주시할 것입니다.
향상된 키 설정
일부 플레이어들이 좀 더 향상된 키 설정을 원한다는 피드백을 보내주셨기에 현재까지 개발된 최신 키 설정에 관해 알려드립니다:
이동 키를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사용하는 특정 키보드를 구비한 플레이어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습니다.
소모품을 사용할 때 쓰는 단축키 역시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줍기/상호작용/흡혈 버튼을 재설정했을 때 발생하는 버그 또한 수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아 어떤 개선이 필요할지 계속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렇게 클로즈드 알파의 키 설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리즈의 마지막 기사를 보내드렸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한 저희의 목표는 게임의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개발 과정에서 처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여러분이 피드백을 통해 도와주실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사를 계속 발표할 예정이므로 유용한 정보 혹은 더 알고 싶은 주제가 있으시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황혼 때 다시 뵙겠습니다!
/자쿱 아즈말(Jaqub Ajmal),
글로벌 커뮤니티 매니저 – Sharkm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