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디렉터 크레이그 허버드와 프로듀서 데이비드 설랜드가 오늘의 발표가 개발진에게 갖는 의미 및 추후 공개될 내용에 관해 대담을 나누다.
반갑습니다, 혈족 및 인간 여러분!
Sharkmob의 첫 번째 게임인 Bloodhunt를 발표하게 되어 굉장히 흥분되고 떨립니다!
Bloodhunt는 무료 플레이의 3인칭 배틀 로얄 게임으로 Vampire: The Masquerade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무제한에 가까운 움직임, 초자연 능력, 근접 및 원거리 전투의 혼합을 주요 특징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그 무대는 세밀하게 묘사된 도시입니다.
Vampire: The Masquerade IP는 배틀 로얄 장르로 개발하기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해당 작품의 오랜 팬인 저희는 가장무도회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로 라이벌인 혈족들이 완전한 지배를 위해 싸우는 갈등 구도와 한편으로 세컨드 인퀴지션의 사냥꾼들이 전 뱀파이어의 절멸에 열중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Bloodhunt 팀은 게임 업계의 베테랑들과 신입 개발진이 여러분의 기여와 의견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독창적이면서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공통된 신념을 가지고 하나로 뭉쳤습니다. 저희 게임과 앞으로 공개될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생각을 하니 정말로 흥분됩니다.
먼저 여러분이 직접 게임을 할 기회를 얻으신 이후 어떤 점이 좋고 나빴는지, 또 앞으로 어떤 점을 기대하고 싶은지 꼭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VP 게임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커뮤니티와 개발자 사이의 튼튼한 유대 관계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의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 투명한 과정을 통해 표명해주신 생각에 최대한 맞추어 나가려고 합니다.
현재 게임은 알파 단계, 즉 핵심 게임 메카닉이 자리를 잡고 지도 레이아웃이 기본적으로는 최종 단계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게임 플레이, 밸런스, 안정성, 퍼포먼스를 비롯한 전반적인 체험에 관해 여러분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듣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에서는 제한된 숫자의 플레이어 여러분을 게임에 초청하여 소규모 테크니컬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참여하실 의향이 있다면 저희 웹사이트에서 뉴스레터를 신청해 주세요. 비록 참여 기회가 제한적이지만 근시일 내에 보다 큰 규모로 테스트를 다시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알파 기간 동안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할 설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게임에 관한 질문 사항이 있다면 트위터 또는 디스코드 또는 저희 커뮤니티 매니저에게 직접 연락해 주세요.
최선을 다하여 현시점에서 가능한 수준 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황혼 때 뵙겠습니다!
/데이비드 & 크레이그
데이비드 설랜드(David Sirland)는 Bloodhunt의 프로듀서입니다. 데이비드는 좋은 경쟁 멀티플레이어 게임과 생명체처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며 세월을 견뎌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매달리고 있습니다. 데이비드는 멀티플레이어 중심의 게임 개발 경력 14년 차 개발자이며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라이브 & 멀티플레이어 프로듀서로 참여한 Battlefield 프랜차이즈입니다. 라이브 게임 프로듀서로 일하던 당시 데이비드는 개방적인 커뮤니티 대화 기조를 유지하며, 개발 과정에 플레이어를 초대해 계속 진화하는 짜릿한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모습 덕분에 유명했습니다. 데이비드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DICE사에서 고국인 스웨덴으로 돌아왔으며, 2020년 가족과 함께 스웨덴 남부에 정착한 뒤 Sharkmob에 합류했습니다.
크레이그 허버드(Craig Hubbard)는 Bloodhunt의 게임 디렉터입니다. 크레이그의 목표는 플레이어가 흠뻑 빠져서 몰입하며, 게임에 투자한 시간과 열정에 충분히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안겨주는 것입니다.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이루기는 아주 어려운 목표죠. No One Lives Forever 시리즈 및 오리지널 F.E.A.R.의 크리에이티브 리드로 가장 유명하며, 그 외에도 게임 업계에 25년간 몸담으며 수많은 싱글플레이어 및 멀티플레이어 액션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크레이그는 경쟁 멀티플레이어 장르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으며, 그가 개발자로서 PVP 장르에서 가장 보람차게 생각하는 경험에는 Blood, FEAR, Gotham City Impostors를 비롯해 이번에 발표하는 Bloodhunt가 있습니다. 크레이그는 개발자 경력의 대부분을 시애틀의 Monolith Productions에서 보냈으며, 현재는 가족과 함께 스웨덴 말뫼에 살고 있습니다.
